입력 2017.03.17 07:00
| 수정 2017.08.23 14:36
[Cover Story] 실리콘밸리
'글로벌 두뇌' 빨아들이는 실리콘밸리 세르게이 브린·일론 머스크…
실리콘밸리 혁신 기업 상당수는 외국 출생자들이 만들어 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옛 소련에서 태어나 6세 때 미국으로 이민 왔다. 대학 때 래리 페이지를 만나 구글을 창업한 그는 400억달러 거부가 됐다.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와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다. 1988년 이베이를 세운 피에르 오미디아는 이란 이민자의 아들로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시리아 이민자 2세, 아마존을 세운 제프 베조스는 쿠바 이민자 2세, 전 세계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CDMA) 개발에 참여한 퀄컴 공동창립자 앤드루 비터비는 이탈리아 이민자 2세다.
실리콘밸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외국 출생자가 선임되는 것은 낯설지 않다. 위클리비즈가 '포천 100대 미국 기업' CEO의 출생지를 꼽아 보니 이 중 11명이 외국에서 태어난 사람이었다. 외국 출생 CEO 11명이 일하는 기업 가운데 실리콘밸리 기업에는 인도 출신 CEO가 많았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인도에서 대학을 마친 후 미국으로 유학 왔다.
*이 기사 전문은 3월4일자 조선일보 WEEKLY BIZ에서 볼 수 있습니다. WEELLY BIZ 구독 및 배달 신청은 조선일보 홈페이지 ( https://members.chosun.com/subscription/appendweeklybiz.jsp ) 에서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독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배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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