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우버가 불매운동 당한 이유

    • 카라 알라이모 미국 호프스트라대 교수

입력 2017.03.17 07:00

최근 미국 기업들은 반(反)트럼프 세력이 주도하는 불매운동에 휩싸였다. 도널드 트럼프 가족과 지지 기업의 제품을 파는 아마존·자포스·메이시스 등의 유통업체에서 물건을 사지 말자는 '지갑을 닫아라(Grab Your Wallet)'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도 타깃이 됐다. 뉴욕에서 반트럼프 택시 시위가 벌어졌을 때 가격을 일시적으로 내려 사업 기회로 삼으려 했다는 이유에서다. '#우버를 삭제하자(DeleteUber)'는 문구가 소셜미디어를 점령했고, 실제 20만명이 휴대전화에서 우버 앱을 삭제했다.

불매운동이 거세지자 미국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은 트럼프의 딸 이방카의 패션 브랜드를 백화점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트럼프 지지층이 노드스트롬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스타벅스가 난민 1만명을 고용하겠다고 발표하자, 트럼프 지지층은 역시 스타벅스 보이콧 운동을 시작했다.

*이 기사 전문은 3월4일자 조선일보 WEEKLY BIZ에서 볼 수 있습니다. WEELLY BIZ 구독 및 배달 신청은 조선일보 홈페이지 ( https://members.chosun.com/subscription/appendweeklybiz.jsp ) 에서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독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배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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