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초 내쉬고 3초 들이쉬고 호흡만으로 두통 없앤다

    •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

입력 2015.01.10 03:02

[이시형의 CEO 건강법] ⑩ 스트레스 날리는 호흡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
의자든 바닥이든 반듯하게 앉아 허리를 꼿꼿이 펴고 손은 양 무릎에 놓고 살짝 눈을 감는 게 편하다. 내쉬는 숨인 호기는 입을 살짝 벌려 길고 가늘게 하면서 아랫배가 등허리에 붙을 때까지 천천히 내쉰다. 대체로 4~6초 걸린다. 호기가 끝나면 들이쉬는 숨인 흡기는 코로 하되 절로 된다. 호기의 반인 2~3초 걸린다.

이 단순한 호흡법이 자율신경을 균형 있게 조율해주는 신비스러운 힘을 발휘한다. 한국의 CEO는 예외 없이 교감 우위의 생활이다. 교감 대 부교감이 50대50이어야 이상적인데, 한국 CEO는 70대30, 심한 경우 80대20까지 교감 우위의 불균형 상태에 있다. 이런 상태를 스트레스라 부르며 두통, 불면, 불안 등 자율신경 부조증이 온다.

자율신경은 흥분하거나 활동할 땐 교감이 우위를 점하고, 안정 상태나 휴식할 땐 부교감이 우위를 점한다.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우리 몸은 공격적인 활동 상태로 놓이게 되어 혈압, 맥박, 호흡이 빨라지고 혈관 수축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장기화되면 시상하부에 대사 호르몬 계통에 이상이 오고 면역 체계가 약화된다. 이게 암을 비롯, 만병을 부르는 원인이 된다.

그런데 이를 조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호흡법이다. 하루 몇 차례 한 번에 3분만으로 스트레스는 물론 모든 자율신경 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보다 더 싼 약은 없다.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북리뷰] 여유롭게 살 권리 김참 기자
9년차 구글러가 소개하는 실리콘밸리의 속살 전준범 기자
[북리뷰] 내 인생의 결산 보고서 유윤정 기자
[북리뷰] 생각은 죽지 않는다 이경신 기자
[북리뷰] 빅 시프트 박원익 기자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이 건강이 더 나빠지는 '핀란드 증후군'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
[헬스라이프] 봄맞이 다이어트…식사일기 쓰고 스트레스 멀리 임솔 기자
[뉴스 비타민] 알코올 중독 치료·다이어트 효과… '기능성 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손진석 기자
식약처, 인터넷서 불법 다이어트약 판 한약사 적발 전준범 기자
"뚱보 의사에겐 진료 안받아"… 의사들 다이어트 비상 임솔 기자
"흡연, 에이즈보다 위험… 살려거든 앉지 마라" 선주성 기자
[이시형의 CEO 건강법] ⑧ 밤 11시 이전에 자고 오전 6시 이전에 깨라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이시형의 CEO 건강법] (7) 목욕의 기적 느껴라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
[이시형의 CEO 건강법] (6) 꼬르륵 소리 즐겨라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이시형의 CEO 건강법] ⑤조킹(Joking)을 하라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이시형의 CEO 건강법] ④ 디저트부터 먹어라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이시형의 CEO 건강법] (3) 다이어트, 1주 단위로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
[이시형의 CEO 건강법] ②계단을 찾아 걸어라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
건강하고 싶다면 상온의 물을 마셔라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

놓치면 안되는 기사

팝업 닫기

WEEKLY BIZ 추천기사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