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는 요즘 회생 조짐이 뚜렷해지는 미국과 장기 침체 국면이 여전한 다른 경제권으로 양분되는 추세입니다.
다음 달 6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대변혁의 시대: 한국 기업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조선비즈가 개최하는 '위클리비즈 10주년 기념 경제·경영 글로벌 콘퍼런스'에서는 새로운 시대, 새 글로벌 환경에서 한국 경제와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을 집중 조명합니다.
2008년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미국 행정부에 통찰력 있는 정책 제언과 해법을 제시해 온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와 앨런 크루거 프린스턴대 교수가 성태윤 연세대 교수(경제학부)와 함께 미국 경제의 원동력과 회복 시점을 짚어봅니다. 이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경제 부활에서 우리가 배울 교훈을 진단하면서 연내 단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정책 당국과 기업의 대응 전략도 다룰 예정입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 경제의 희망이자 젊은 시장인 아시아 경제를 살펴봅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정책과 시장 진단은 물론 한국 경제의 새 견인차인 강소(强小) 기업 육성법과 리더십 이슈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이성용 베인앤컴퍼니 코리아 대표가 스에마쓰 지히로 일본 교토대 교수, 비샬 릉 GE Oil&GAS 총괄사장, 리우징 베이징 창장경영대학원 부총장과 함께 실용적인 지적(知的) 향연을 펼칠 것입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위클리비즈 10주년 콘퍼런스'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석과 성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