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어떻게 성공하는가…J노믹스의 성공조건은

입력 2017.10.12 09:11 | 수정 2017.10.12 09:16

조선일보의 프리미엄 경제·경영 격주간지 위클리비즈(WEEKLY BIZ)가 개최하는 ‘위클리비즈 글로벌 콘퍼런스 2017’이 1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을 맞아 ‘국가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J노믹스 성공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잡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글로벌 경제·경영 콘퍼런스는 이른 아침부터 400명이 넘는 참석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송의달 조선비즈 대표가 12일 ‘위클리비즈 글로벌 콘퍼런스 2017’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조선비즈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소득 불평등 해소와 튼튼한 중산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글로벌 관점에서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정부의 기술, 교육,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일본은행 심의위원을 역임한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는 ‘아베노믹스의 성과와 한국 J노믹스’에 관해 강연한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정부·지자체·재계를 대표해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되는 제 1세션에서는 성태윤 연세대 교수(경제학)가 사회를 맡아 ‘저성장 경제 탈출 해법’을 주제로 스티글리츠 교수, 우에다 명예교수,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통상본부장이 토론에 나선다.

오후 특별대담에서는 김경준 딜로이트안진 경영연구원장의 사회로 이호수 SK텔레콤 사장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이 ‘미래 기술 혁명,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에 관해 토론한다.

2세션에서는 장세진 KAIST 교수(경영학)의 사회로 홍성주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기술의 시대,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3세션에서는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경제학)의 사회로 한훈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 박신영 아시아개발은행(ADB) 디렉터, 박혜선 한국BMS제약 사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조건’을 주제로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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