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세계 제조업 메카, 중국 선전의 3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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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1 18:00

      인구 38배 증가, 1인당 GDP 276배 증가, 수출액 2만7400배 증가.
      개혁·개방의 길을 걸은 지 37년만에 중국 선전(深圳)이 거둔 성과다. WEEKLY BIZ 7월 22일 자는 세계 제조업 메카이자 중국 최고 부자 도시인 광둥성 선전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거주자 평균 연령이 33세인 젊은 도시 선전시에 등록된 기업은 작년 말 기준 151만9000개다. 인구 10명당 1.2개의 기업을 세운 꼴이다.

      1990년 문을 연 선전증권거래소 앞에 있는 우람한 황소 동상. 주로 IT기업 등 기술 중심 기업이 상장돼 있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선전 굴기(崛起)’의 원동력을 ‘기업에 의한, 기업을 위한, 기업이 주도하는 생태계’를 꼽는다. WEEKLY BIZ는 선전을 심층 르포해 선전의 경쟁력 원천을 창(創)·속(速)·합(合) 3개 키워드로 분석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 달 걸릴 것을 1주일 만에 해치우는 선전의 스피드 제조 및 창업 과정도 해부했다.

      이와 함께 40년 전부터 인도네시아 밀림을 개척한 동남아 1호 한상(韓商)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을 직접 만나 ‘3선(先)경영’ 철학을 들어 봤다. 승 회장은 “작은 나무에서 숲을 보는 ‘선견(先見)’, 변화를 선도하는 ‘선행(先行)’, 고객 요구를 먼저 실천하는 ‘선점(先占)’의 경영 철학으로 인도네시아에 꼭 필요한 사업을 남들보다 빨리 시작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패스트패션 기업 유니클로는 최근 본사 직원 1000명을 한 층에서 근무하게 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30년 만에 대대적인 조직 혁신에 나선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전략을 세 가지 포인트로 분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불리는 스티븐 무어 헤리티지재단 석좌 연구원이 말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에 대한 미국 정부의 시각,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 교수가 말하는 직원들의 ‘질투심’을 잘 관리해 성공적인 조직을 만드는 방법을 다뤘다.

      또 저개발국 기업인 250만명에게 1조원을 무이자 대출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키바’의 창업자 제시카 재클리를 만나 사회적 기업의 성공 비결을 인터뷰했다. 그는 “기업가 정신의 핵심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다”라며 “열정을 바치고 싶은 일을 찾았다면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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