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外

입력 2015.03.14 03:03 | 수정 2015.03.14 03:34

[인공지능] 사람의 지능적 사고·행동 모방한 기계 또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딥러닝] 여러 개 네트워크로 이뤄진 심층 신경망 활용한 기계 학습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

사람의 지능적 사고와 행동을 모방한 기계 또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인공지능은 인간을 흉내 내 대화를 이해할 수 있고, 질문에 답변도 한다. 데이터를 분석해 앞으로 일어날 일의 예측도 할 수 있다.

인공지능 개념은 1956년 처음 등장했다. 이후 연구자들은 시스템의 인식률(성공 확률)을 높이고 실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활용 가능한 데이터양이 폭증하면서 인공지능의 성능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전자기기, 의료, 금융 분석 등에 이미 활용하고 있다. 로봇·무인자동차로 확산될 전망이다.

딥러닝(deep learning)

인공지능 시스템은 사람의 두뇌 속 신경망과 같다. 인공지능의 신경망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조합해 어떤 문제를 판단한다. 기존 인공지능은 알고리즘의 한계로 문제 해결 능력이 낮았다. 2000년대 중반 캐나다 토론토대 제프리 힌튼 교수 연구팀은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 알고리즘을 개발해 실수를 줄이고 해결 능력을 높였다. 인공지능이 심층 신경망을 활용해 학습하는 것을 딥러닝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 같은 게임을 반복 실행하면서 게임 공략법을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하는 것을 뜻한다.

튜링 테스트(Turing test)

컴퓨터의 원형인 연산 기계를 만든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이 1950년 고안한 성능 시험이다. 튜링은 기계(컴퓨터)도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이 테스트를 고안했다. 기계가 사람과 얼마나 비슷하게 행동하고 대화할 수 있는지를 5분간 자유주제로 검증한다.

심사위원 30% 이상이 대화 상대인 프로그램을 인간으로 오인하면 합격 판정을 받는다. 지난해 '유진 구스트먼'이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튜링 테스트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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