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해요' 펴낸'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저자 존 그레이

입력 2013.10.26 03:01

화성 남자·금성 여자, 한 팀원이 된다면…
"여성다움 희생하며 성공한 샌드버그, 여성의 롤 모델 아니다"

性 이해 높여야 기업이 성공, 남녀가 서로 다르다는 점
인정하고 이해해야 업무 성과 크게 향상

'인정받음'에 대한 男女 차이, 남성은 결과에 대해
인정받고 싶어하지만 여자는 목표 이룰 때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칭찬받길 원해

性평등이 역효과 낳기도… 남성 위주 조직 적응하려고
여성들, 남자처럼 행동… 직장생활 만족도 떨어져

일터의 조건도 여성엔 최악 "여성도 우리 조직 일원"
남성들은 말하겠지만, 비인격적으로 여성을 밀쳐내는지 몰라

회의를 보는 남녀의 시각… 회의는 경쟁적 스포츠라고
남성들은 여기지만, 여성들은 팀워크라 생각

'함께 일해요' 펴낸'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저자 존 그레이
일러스트=정인성 기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란 책을 기억하는가? 3000만부가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이다.

저자 존 그레이(Gray·62)씨를 최근 미 샌프란시스코 근처 밀밸리시의 한 호텔에서 만나 21년 전에 쓴 그 책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는 말했다.

"전 세계 강연장에서 만난 많은 여성이 제게 '정말 감사합니다. '동굴'에 있는 제 남편의 심정을 알았습니다. 그것에 대해 더는 화가 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더군요(웃음).

남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만의 '동굴'에 들어가 TV를 보거나 운동을 합니다. 남자는 동굴에 들어가야만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요. 제 책을 통해 여자들은 '남편이 동굴에 들어가는 것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이지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백만명의 부부관계가 좋아졌습니다."

그는 손바닥으로 가볍게 책상을 치면서 말을 이어갔다. "책 제목을 뭐라고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영화 ET가 출시됐어요. 그래서 여성 대상의 한 강연에서 '당신 남편이 ET라고 상상해 보세요'라고 했더니 모두 까르르 웃는 겁니다. 이어서 제가 '여러분의 남편은 화성에 있다'고 하니까 또 전부 까르르 웃었습니다. 그게 정답이었어요(웃음)."

당시 그의 책이 일반적인 남녀 사이의 문제를 다룬 것이었다면, 올해 나온 그의 신간은 직장에서의 남녀 문제를 다뤘다. '함께 일해요(Work with me)'가 그것이다.

이 책에서 그는 일터에서 남녀가 '성별 이해 지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녀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업무 성과를 지금보다 훨씬 높일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그는 "여성이 남성을 잘 이해하면 최고의 남성상을 이끌어낼 수 있고, 반대로 남성이 여성을 잘 이해하면 최고의 여성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씨는 직장에서 남녀가 이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사각지대(blind spot)'라고 표현했으며, 모두 여덟 가지가 있다고 했다.

그중 하나는 인정(recognition)에 관한 것이다. 그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79%가 일터에서 인정받는다고 느끼는 반면 여성은 48%만 인정받는다고 느낀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원인은 인정에 대한 남녀의 정의가 다른 데도 있다.

"남성은 결과에 대해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목표를 달성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여성은 그냥 목표만 성취했다고 칭찬받길 원하지 않아요. 그보다는 그 목표를 성취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칭찬받길 원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피곤했고, 야근을 했고, 그걸 극복했다는 여정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겁니다."

그레이씨는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과거 그의 비서가 갑자기 사표를 던졌다. "일을 잘하고 있고 결과도 좋은데 무엇이 문제냐"고 묻자 비서는 "내가 인정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난 당신이 하는 일들이 고맙고 충분히 인정하고 있어. 이걸 어떻게 더 표현해야 하지?"라고 묻자 비서는 "제가 하는 일에 대해 하나도 안 물어보시잖아요. 관심이 없으신 거잖아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1주일만 더 일해보라고 비서를 타이른 뒤 매일 5분을 비서를 위해 썼다고 했다. "매일 5분씩 시간을 내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무엇이 관심사이고 무엇이 어려운가'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녀는 매일 자신이 당면하는 도전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문제가 풀렸어요. 다시 회사에 다니기로 한 그녀는 그 뒤로 저와 오랫동안 같이 일했습니다. 딱 5분이 모든 것을 좌우한 것입니다."

그레이씨는 그러나 여자가 고쳐야 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여자는 남자의 행동을 변화시키려 할 때 주로 무엇이 잘못됐는지 지적하면서 간접적으로 불평하는 식으로 말한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당신이 차를 오른쪽에 주차해 놓으면 아침에 뺄 때 힘들어. 지난번에도 그것 때문에 회사에 늦었어."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 남자는 문제가 뭔지 파악하지 못한다. 그레이씨는 여자가 남자에게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 이해시키고 싶다면 단순하게 요청을 하라고 충고한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차를 오른쪽 말고 왼쪽으로 주차해 줄래? 그렇게 하면 아침에 빠져나가기가 편해."

그레이씨는 성 평등 운동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 당초 성 평등 운동은 기업 등 사회 곳곳에 더 많은 여성이 뿌리를 내리게 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었다. 그러나 서로 평등해지려는 노력이 어느 순간 서로 똑같이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로 바뀌었다고 그레이씨는 말한다. 이 때문에 여성은 남성 위주의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의 천성과 달리 남자처럼 행동하게 됐고, 직장 생활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노르웨이 같은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어느 지역보다 성 평등을 중시합니다. 만약 노르웨이에서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고 하면 엄청난 비판에 시달리고 쫓겨날 거예요. 그런데 일터에 나간 노르웨이 여성은 세상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남성의 두 배입니다. 미국에선 1960년대부터 여성들이 우뚝 일어서 '우린 남자와 똑같다'고 외쳤어요. 그 결과는 폭력적인 자녀가 많아지고 세계적으로 높은 이혼율로 이어졌어요. 미국에서 여성은 불행합니다."

'함께 일해요' 펴낸'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저자 존 그레이
그레이씨는 “남녀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면 훨씬 좋은 기업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씨가 지난해 9월 미 캘리포니아주 한 여성 단체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강연하고 있다. / 존 그레이 제공

―요즘 '린 인(Lean in)'의 저자인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처럼 강한 여성이 여성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에 그녀를 인터뷰했다고 했죠? 그런데 그녀는 여성의 롤모델이 아니에요. 그녀는 '여성은 더 앞으로 밀어붙여 가능성을 엿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제가 만난 여성들은 다른 말을 해요. '왜 내가 1주일에 40시간이나 이 회사에서 일해야 해? 나는 내 개인적 가치와 삶이 있는데?'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남자들은 '조금 더, 조금 더'를 외칩니다. 남자 같은 여자인 샌드버그는 행복하지 않아요. 그녀는 자기 책에서 얼마나 자녀 양육이 힘든지 밝혔고, 자녀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죠. 그녀는 남녀 문제에 대해 답이 없어요. 그녀가 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내 남편 같은 사람을 만나라' 정도일 겁니다(웃음). 진정한 답은 여성과 남성이 서로 이해하는 데서 나옵니다."

셰릴 샌드버그는 여성의 롤모델이 아니다

―그렇다면 현재 여성의 롤모델이 될 만한 사람이 마땅하지 않겠네요.

"그렇습니다. 롤모델이 전무해요. 오프라 윈프리요?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없는 그녀 역시 롤모델이 아니에요. 대부분의 여성은 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싶어 하기 때문이죠. 문제는 조직의 고위직까지 진출해 성공한 여성 중에, 정말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성공을 쟁취한 여성들의 방식은 여자다움을 희생하면서 얻은 결과예요. 지금 일터의 조건은 최악이에요."

그는 "일터는 오랜 시간에 걸쳐 남자에 의해, 남자를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지금 일터의 법칙은 여성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여성의 82%는 각종 모임이나 대화에서 배제됐다고 느낀다. 하지만 남성의 92%는 여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레이씨는 "남성들은 '무슨 말이냐. 여성도 우리 조직의 일원이다'라고 하겠지만, 남성은 자신들이 얼마나 비인격적으로 여성을 밀쳐내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르웨이의 한 제조 기업을 예로 들었다. 1970년대 말 창립 이후로 이 회사 남성 임원들은 해마다 겨울이 되면 북극해 연안 별장을 빌려 얼음낚시를 즐겼다. 문제는 여성 임원이었다. 여성이 전체 임원의 40%로 늘어났는데도 이 행사에 누구도 초대받지 못했고, 남자들에게 소외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도 남성들은 회사의 오랜 전통이라며 행사를 고수했다.

하지만 그는 여성의 두뇌를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경쟁이 치열해진 기업 현장에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일터의 법칙을 고쳐야 할 이유다.

"여성은 남성보다 우뇌가 활발해요. '당신이 가장 즐기는 것은?' '행복의 요건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우뇌예요. 인간미가 넘치는 활동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그것이 요즘 세상에서 성공을 만드는 최고의 지름길입니다. 마케팅과 연관된 건데, 제품은 넘쳐나지만 그걸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가 중요한 시대니까요. 연구실에서 화학 실험을 한다거나 주식시장의 등락을 보거나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인간미 없는 활동'과 달라요. 그건 좌뇌가 활성화된 남성이 주로 잘하죠."

그는 여성의 가치를 받아들인 기업의 사례로 미국의 인터넷 유통업체인 재포스를 들었다.

"재포스는 조직의 목표 자체가 즐기고, 팀워크를 발휘하며, 유연하게 근무하는 것입니다. 아프면 집에 가서 아이를 돌보는 것입니다. 그것은 개인적 가치의 실현입니다. 고객만큼이나 직원도 중요하다는 태도입니다. '아, 이건 성공을 얻는 다른 방식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여성의 생각이 남성의 생각보다 더 낫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도전은 그 두 가지 생각을 한 세상으로 조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는 "하드워크는 곧 남성성을 뜻한다"면서 "거기에 창의성을 가지고 유연하게 변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건 여성성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상대를 탓하지 말고 이해하라

'함께 일해요' 펴낸'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저자 존 그레이
그레이씨가 처음부터 남녀 관계 전문가였던 것은 아니다. 고교를 졸업하고 10년 가까이 인도와 스위스에서 힌두교 승려로 활동하면서 남을 탓하지 않고 내면에서부터 행복을 찾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그는 "만약 '피해자의 태도(victim attitude)'를 가지게 되면 당신은 스스로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그동안 부부가 서로 탓하는 행위를 버리도록 도왔어요. 책임은 모두 개인이 져야 한다고 가르쳤죠. 그런데 그와 똑같은 방법이 일터에서도 적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피해자 의식을 버리고 남녀의 차이점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탓하지 않으려면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남녀의 인식 격차는 크다. 예를 들어 여성의 92%는 남자들이 배려와 관심을 보일 때 믿음이 생긴다고 했다. 반면 남성의 89%는 여자들이 믿음직하고 능력 있는 모습을 보일 때 신뢰가 생긴다고 답했다. 이성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성별의 논리로 이성을 신뢰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다.

―남성은 목표 중심적이지만, 여성은 과정도 중시한다고 했는데, 왜 그렇게 다를까요?

"남성은 모든 걸 다 잊고 업무에서 목표를 성취하려고 합니다. 수천 년 전부터 남성은 가족을 떠나 사냥에 성공해 집에서 사냥감을 나눠 먹었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공동체의 영웅 대접을 받습니다. 그 말은 남성은 칭찬받는 것을 나중으로 미룰 줄 아는 사람이란 것입니다. 남성은 고통을 받을 줄 알고, 심지어 그게 고통인 줄도 모르고 목표를 성취하려고 듭니다. 그러나 여성은 뇌의 한구석에서 이런 생각도 합니다. '우리 아들이 밥은 잘 먹고 있을까?' '가족은 뭘 하고 있을까?'라고요."

여성은 남성을 잘 안다고 착각한다

일터에서 남녀 간 불신을 키우는 불씨의 하나는 '질문'이다. 예를 들어 회의할 때 여성은 남성보다 질문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남성은 이에 대해 지엽적 질문으로 의결 과정을 지연시킨다고 생각하고 무시하곤 한다.

하지만 여성의 질문엔 순기능이 많다고 그레이씨는 주장한다. 여자들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그 주제와 관련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알아내려는 경향이 있다. 또 여자들은 남자보다 과거의 사건들을 더 자세히 기억해 내고, 사건들의 연관성을 좀 더 잘 알아차린다. 합리적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속성이다. 그레이씨는 "남자들은 여자의 질문을 무시하거나 무슨 수를 쓰더라도 피해야 할 문제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 그런 경향은 너무 급하게 문제 해결 쪽으로 이동하려는 남자들의 성향을 균형 잡고 보완해 줄 수 있는 값진 본능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성도 남성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많은 건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여성 중엔 남성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레이씨가 "이성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여성의 68%는 남성을 잘 안다고 답했지만, 남성 중엔 9%만 여성에 대해 잘 안다고 답했다.

―왜 여성이 남성을 더 잘 안다고 생각할까요?

"그건 여성이 남성에 대해 잘 모른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남성을 알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남성에 대해 '오, 나는 그를 알아. 그는 탐욕 덩어리일 뿐이야.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남자를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 부정적인 것뿐입니다."

"내가 틀렸다"고 말할 수 없는 남성들

그레이씨는 일터의 법칙 중 꼭 바뀌어야 하는 것 중 하나로 '성공하려면 남성은 늘 옳아야 한다'는 인식을 꼽았다.

"남성은 자기 생각이 틀렸다고 할 경우 직원들이 자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예를 잃는다는 매우 동양적인 개념이죠. 그러나 여성에겐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성은 '아, 내가 틀렸어. 잘못됐어. 미안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실수해도 괜찮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여성의 장점입니다."

그는 또 기업이 반드시 수용해야 할 여성적 문화의 하나로 경청을 강조했다. 남성과 여성은 회의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남성은 회의를 경쟁적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반면 여성은 회의를 팀워크라고 여긴다. 모두와 의견을 공유하길 원한다. 현대 경영에서 필요한 것은 회의를 팀워크로 여기는 여성의 태도이다.

그레이씨는 미국의 인기 TV 드라마 '하우스(House)'의 주인공인 하우스 박사를 예로 들었다.

"그는 뛰어난 의사입니다. 그는 항상 옳은 답을 알고 있지만, 부하 직원들에게 '넌 어떻게 생각하니?' 하고 전부 다 의견을 묻습니다. 그리고 그 답변을 바탕으로 최고의 아이디어를 만듭니다. 사실 그것은 매우 오래된 관습이에요.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가장 마지막에 말합니다. 막내가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지혜로운 최고참이 가장 마지막에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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