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06.15 03:06
1700년대 英서 대기업 생겨나면서 이사회 열리는 방에 큰 탁자 놓여
나무판을 뜻하던 board가 나중에 이사회 또는 위원회 의미
'board'는 '나무 판'이다. 이 단어가 비즈니스 세계에선 '이사회' 또는 '위원회'로 사용된다. 이사회가 열리는 기업의 대회의실은 'boardroom'이다. 또 'board member'는 이사회 참석 자격이 있는 기업의 중역을 말한다.
중세 유럽에서는 식기가 무척 귀했다. 보통 작은 나무판을 도마로도 쓰고 식판으로도 썼다. 군대나 학교 등의 단체 급식에서는 나무판 위에 마른 소시지와 피클, 딱딱한 말린 빵 조각, 치즈 등을 개인별로 올려서 나눠 주면 각자 무릎 위에 올려 놓고 먹었다.
점차 유럽의 여러 민족들이 정착 생활을 하게 되면서 나무판인 board에 다리를 달아서 식탁으로 발전했다. 불어에서 '테이블'이 들어오기 전까진 '식탁'도 그냥 board라고 불렀다. 오늘날까지 숙식을 'room and board'라고 하고, 학생들에게 숙식까지 제공하는 사립학교는 'boarding school'이 되었다.
아더 왕과 원탁 기사의 스토리가 보여주듯, 중세 유럽에서는 중요한 사람들은 탁자에 둘러앉아 회의를 했다. 중요한 회의일수록 탁자 크기가 컸다. 1700년대부터 영국에서 대기업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중역회의나 이사회가 열리는 방에는 아주 큰 탁자가 놓여 있었다.
그래서 이사회가 열리는 방을 boardroom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사회에 관련된 수식어로 board가 많이 쓰인다. 정부나 공공기관의 위원회도 같은 이유로 board라고 부른다.
중세 유럽에서는 식기가 무척 귀했다. 보통 작은 나무판을 도마로도 쓰고 식판으로도 썼다. 군대나 학교 등의 단체 급식에서는 나무판 위에 마른 소시지와 피클, 딱딱한 말린 빵 조각, 치즈 등을 개인별로 올려서 나눠 주면 각자 무릎 위에 올려 놓고 먹었다.
점차 유럽의 여러 민족들이 정착 생활을 하게 되면서 나무판인 board에 다리를 달아서 식탁으로 발전했다. 불어에서 '테이블'이 들어오기 전까진 '식탁'도 그냥 board라고 불렀다. 오늘날까지 숙식을 'room and board'라고 하고, 학생들에게 숙식까지 제공하는 사립학교는 'boarding school'이 되었다.
아더 왕과 원탁 기사의 스토리가 보여주듯, 중세 유럽에서는 중요한 사람들은 탁자에 둘러앉아 회의를 했다. 중요한 회의일수록 탁자 크기가 컸다. 1700년대부터 영국에서 대기업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중역회의나 이사회가 열리는 방에는 아주 큰 탁자가 놓여 있었다.
그래서 이사회가 열리는 방을 boardroom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사회에 관련된 수식어로 board가 많이 쓰인다. 정부나 공공기관의 위원회도 같은 이유로 board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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