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화제의 인물
지난 1년간 Weekly BIZ에는 80명이 넘는 글로벌 CEO들과 석학들이 나와 경영과 경제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비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 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독자들에게 통찰과 공감을 준 인상 깊었던 말들을 뽑아혼(魂)·창(創)·통(通) 세 가지 키워드로 나눠 봤습니다. 이 말들이 나온 앞뒤 이야기가 궁금하시다고요? 조선비즈닷컴(chosunbiz.com)에서 당시 기사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魂의 대가들

"암벽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극도로 실제적(real)이기 때문이다. 중력은 당신의 핑계에 철저히 무관심하다. 당신이 실수를 하든 말든, 발을 헛디디든 말든 중력은 상관하지 않는다."
☞ 세계적 경영사상가 짐 콜린스. 암벽 타기를 즐기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10월 2일자 기사보기)
"은행 경영자는 창구에 줄을 서지 않고, 항공사 임원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지 않으며, 자동차 회사 경영자는 직접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 마케팅 석학 장 클로드 라레슈 교수. 고객으로부터 동떨어져 있는 경영자들을 비판하며. (4월 24일자 기사보기)
"나는 농부다. 사실 와인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비즈니스도 손에 흙을 묻히지 않고 성공할 수 없다."
☞ 이탈리아 와인 명가 안티노리의 사주 피에로 안티노리 후작. (2월 27일자 기사보기)
"경쟁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다."
☞ 불가리(BVLGARI)의 트리파니 CEO. 자신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품질과 창조성에 집중하는 불가리의 전략을 설명하며. (지난해 12월 26일자 기사보기)
"삼성, LG, 현대 3개만으로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없다."
☞ 일본전산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 자신처럼 맨주먹으로 창업해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나라여야 희망이 있다며. (지난해 10월 17일자 기사보기)
創의 대가들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지 마라. 그 누구의 이야기도 듣지 마라. 오직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라. 그들의 습관을 읽고 그들이 깜짝 놀랄 만한 걸 내놓으라.”
☞ 영국 다이슨사 제임스 다이슨 회장. (7월 17일자 기사보기)
“머리가 아닌 발과 눈, 손으로 혁신해야 한다.”
☞ 디자인기업 아이디오의 CEO 팀 브라운. 끊임없이 만들고, 찾아보고, 시험해 보는 ‘디자인적 사고’를 설명하며. (7월 3일자 기사보기)
“때로는 조령모개(朝令暮改)가 필요하다.”
☞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시장 변화가 빠르고 상황이 바뀌면 곧바로 지시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2월 20일자 기사보기)
“많을수록 적어지고, 적을수록 많아진다.”
☞ 마케팅의 대가 알 리스. 기업이 한 가지 브랜드나 사업에 집중해야 성공한다면서. (6월 26일자 기사보기)
“내 성공의 비결은 처절한 실패.”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24년 전 큰 손실을 입었던 경험이 오히려 약이 됐다며. (3월 27일자 기사보기)
“디지털 시대의 모든 것은 마치 중력(重力)에 이끌리는 것처럼 가격이 공짜에 점점 가까워진다. 95%에겐 공짜로 주되, 5%에게 알짜를 비싸게 팔아라.”
☞ 미국 IT 잡지 와이어드(Wired)의 크리스 앤더슨 편집장. (지난해 11월 28일자 기사보기)
通의 대가들

☞ 호리바 마사오 호리바제작소 최고 고문. ‘차이’를 존중해 주는 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1월 9일자 기사보기)
“금요일 저녁에 복권이 당첨되어도, 월요일 아침에는 일하러 가고 싶은 회사가 돼라.”
☞ 라젠드라 시소디아 벤틀리대 교수. 직원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어야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면서. (9월 18일자 기사보기)
“세상 모든 문제의 본질은 같다. 해결책은 이미 어디엔가 있다.”
☞ 러시아 컨설팅 업체 젠스리(GEN3)파트너스의 사이먼 리트빈 박사. 창의적 문제 해결 기법인 트리즈(TRIZ)의 원리를 설명하며. (4월 10일자 기사보기)
“‘뛰어난 기술’이 아닌 ‘편안한 기술’을 추구하라.”
☞ 독일의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사람들이 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3월 6일자 기사보기)
“어떤 조직도 3분의 1은 변화를 거부한다. 그들에게 대안을 내놓게 하고, 반영하라.”
☞ 안토니오 페레즈 코닥 회장. 120년 역사의 필름 회사 코닥을 디지털 이미지 기업으로 변신시킨 비결을 밝히면서. (10월 9일자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