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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가 받은 독자의 전화

김기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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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09:09

얼마전 연구소에 독자의 전화가 한 통 걸려왔습니다. 이재은 기자가 받았는데 약 10분간에 걸쳐 '애정 가득한 지적'을 했습니다. 

 

독자의 주장은 위클리비즈 보는 재미로 사는데 지난 10월에는 위클리비즈가 한번 밖에 발간되지 않아 삶이 허전했다는 겁니다. 격주로 발간되니 한달에 두번은 와야 하는데 한 번 밖에 오지 않아서 아쉬웠다는 거지요.
 
그 이유는 지난달 추석 연휴가 워낙 길었기 때문입니다. 9월 30일자 위클리비즈의 1면 하단에 알려드렸듯이 추석 연휴 때문에 3주만에 발행이 됐습니다.  

 

위클리비즈는 토요일 아침에 배달이 되지만 제작과 배달 문제 때문에 저희 편집팀은 수요일에 제작을 마칩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목요일 오전에 바로 그 다음호 회의를 하고 제작에 들어갑니다. 깊이 있는 분석과 많은 정보, 다양한 그래픽을 제공하려면 취재와 분석에 그 만큼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2주를 완전가동해도 모자랄 판입니다.  

 

이렇게 제작일정이 빠듯한 상황에서 워낙 긴 추석 연휴가 끼어들면서 한 주 미뤄지게 된 것이지요. 가끔 독자 여러분께서 전화를 걸어 "위클리비즈를 매주 받아볼 수 없겠느냐"고 묻곤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이유도 이러한 긴 제작 기간과 인력 문제 때문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아울러 애정과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위클리비즈 11월 4일자는 세계 최대 곡물 기업 미국 카길의 데이비드 매클레넌 회장을 미국 미네소타주 본사에서 인터뷰해 미래의 ‘식탁 혁명’을 준비하는 전략을 커버스토리로 다뤘습니다. 또 개점 이후 29년 연속 매출·이익 성장세를 보인 일본의 잡화 유통 체인점 돈키호테와, 전 세계에서 1분에 2083개씩 팔리는 농심 신라면의 성공 비결을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로 발을 뻗는 구미의 기업 사냥꾼들에 맞서기 위해 한국 CEO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요령도 담겨 있습니다. 도요타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작업 습관을 어떻게 바꿨는지 생생하게 알려주는 일본의 베스트셀러 '도요타의 습관'에 담긴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저희 편집팀 가운데 설성인 차장이 프리미엄 경제경영 주간지인 '이코노미조선'에 한달간 지원을 가는 바람에 이번호에는 설 차장의 글이 실리지 못했습니다. 설 차장의 명문을 보고 싶은 분들은 '이코노미조선'을 보시면 됩니다. 구독신청은 02-724-604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