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미쉐린·닛산 혁신 성공… 미쓰비시도 재건할까

Analysis 최원석 기자
입력 2017.03.17 07:00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 또 다른 혁신과 마주하다

닛산이 올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V모션 2.0 콘셉트카. / 블룸버그
자동차 업계의 '해결사(Mr. Fix-it)' 카를로스 곤(Ghosn·62) 르노닛산 회장이 다시 나섰다. 지난달 23일 곤 회장은 16년간 유지한 닛산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사이카와 히로토(63) 닛산 공동 CEO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그룹 차원의 기술 진보나 소비자 수요 변화 대응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말 인수한 미쓰비시자동차를 되살리고 연간 총 판매대수 1000만대에 달하는 르노·닛산·미쓰비시 3사 동맹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그의 과제는 여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차나 차량 공유 서비스 등을 둘러싸고 구글 같은 IT(정보통신) 기업과 벌이는 기술혁신 경쟁에서 그룹이 살아남을 방법을 찾는 것이다. 곤 회장이 닛산 CEO직에서 물러나 그룹 총괄에 전념하겠다는 것은 닛산의 세부 사업에 신경 쓸 여력이 없을 만큼 그가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가 크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이 기사 전문은 3월4일자 조선일보 WEEKLY BIZ에서 볼 수 있습니다. WEELLY BIZ 구독 및 배달 신청은 조선일보 홈페이지 ( https://members.chosun.com/subscription/appendweeklybiz.jsp ) 에서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독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배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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