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액션캠 사용자 절반은 고프로 쓴다

Trend 박정현 기자
입력 2016.09.10 03:05

영화 '마션' '벤허'도 촬영… 샤오미는 보급형으로 주목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개선되면서 기존 디지털카메라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액션카메라(액션캠)처럼 스마트폰이 대체할 수 없는 기능을 갖춘 카메라는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스타티스타는 전 세계 액션캠 판매량이 2015년 850만대에서 올해 11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액션캠 시장점유율 1위 업체는 고프로다. 고프로는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에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 '마션(2015년)' '벤허(2016년)' 등을 고프로로 촬영했고, 39㎞ 상공에서 자유 낙하한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와 낙하산 없이 7620m 상공에서 뛰어내린 스카이다이버 루크 아이킨스는 낙하 장면을 고프로로 촬영했다.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고프로의 점유율은 47%이고, 아이온(12%)과 소니(8%), 폴라로이드(1%)가 그 뒤를 잇고 있다.

1. 고프로 '히어로4' 2. 샤오미 '이'
아이온은 미 뉴저지에 본사를 둔 카메라 회사로, 아이온의 상표권과 지식재산권은 홍콩에 있는 유한회사 월드와이드라이선스(WWL)가 소유하고 있다. 아이온은 고프로의 가장 큰 경쟁사로 알려졌고 고프로보다 먼저 와이파이 연결 기능이 포함된 액션캠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고프로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걸기도 했지만, 최근 실적이 악화하면서 지난 6월 파산 신청을 했다.

일본 카메라 업체 소니는 영상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기술을 내세우며 지난 2012년 액션캠 시장에 뛰어들었다. 소니 관계자는 "수십년간 쌓아온 영상 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매 제품을 낼 때마다 손떨림 보정 기술을 개선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떨림 보정 기술은 영상과 사진의 흔들림을 잡아주고 선명한 화질로 촬영할 수 있게 해주는 카메라 기능이다.

액션캠 후발 주자로 주목받는 또 다른 업체는 중국 샤오미다. 샤오미는 작년 '이(Yi)'라는 보급형 액션캠을 다른 회사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인 100달러 미만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화제의 Trend 뉴스

모든 억압 깨고 가치 소비 중시하는 MZ세대를 주목하라
양손을 책상 위에 놓고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기… '오피스 워크아웃' 美 직장인에 선풍
고객은 드릴이 아니라 구멍 뚫는 도구를 원한다
당신의 기업에 다시 밝은 태양을 떠오르게 할 방법 5가지
中 "7월 화성 탐사선, 하반기 달 착륙선 발사"

오늘의 WEEKLY BIZ

알립니다
아들을 죽여 人肉 맛보게한 신하를 중용한 임금, 훗날…
'암흑의 숲'으로 들어가고 있는 미국과 중국
유럽 기업 빈부격차 줄이려면 '범유럽 주식형 펀드' 만들어야 한다
미국인들이 코로나 위험 무릅쓰고 직장에 복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