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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CEO 건강법] ⑧ 밤 11시 이전에 자고 오전 6시 이전에 깨라

Culture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입력 2014.12.27 03:02

밤 10시~새벽 2시가 수면의 골든 타임… 면역력 강해지고 뇌도 젊어져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우리나라 인구의 68%가 자정 이후에 잠자리에 든다는 통계가 있다. 이 같은 수면 습관은 건강에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아주 안 좋다.

자는 동안 인간의 몸에는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성장 호르몬이 생성되면서 지방이 분해되고, 근육과 뼈 조직이 자라난다. 면역력도 강해지고, 대사 활동도 활발해진다. 또 낮에 입력된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면서 뇌가 젊어진다. 게다가 자고 나면 성인의 경우 1㎏ 정도 체중이 빠진다.

가장 좋은 수면 시간대는 오후 10시~오전 2시다. 신진대사나 활동성 호르몬의 기능이 최저점이어서 가장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시간대이다. 동시에 원기 회복을 돕는 성장 호르몬이 집중적으로 분비되는 때이기도 하다.

수면 시간은 6시간30분 정도면 건강이나 신체 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더 잔다고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우리 모두 바쁘지 않은가. 그래도 피곤하다면 낮잠을 15분 정도 자는 걸 권한다.

일찍 자려면 잠이 안 온다는 사람이 있다. 자기 전에 가벼운 걷기 운동을 20분 정도 해보라. 그렇다고 억지로 자려고는 하지 않는 게 좋다. 긴장하면 잠이 더 안 온다. 잠이 안 올 때 "잘됐다. 밀린 일을 하고 자자"고 하면 역설적으로 잠이 온다. 일할 기분이 아니면 그냥 눈감고 누워만 있어라. 피로의 70%는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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