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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感 모두 사용해 브랜드를 체험… 소비자가 제품에 몰입하게 해

Trend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입력 2014.07.12 03:10

인터랙티브 마케팅

체험 마케팅은 최근 '인터랙티브(interactive) 마케팅'이라고도 부른다. 하나의 브랜드 스토리를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그 과정이 즐거워도(fun) 좋고, 지적(intellectual)이어도 좋다. 궁극적인 목적은 소비자를 얼마나 끌어들일 수(engaged) 있느냐에 달렸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랙션이 늘어나고 있다.

이전에는 신문이나 TV 등 원감각(시각·청각)을 이용해 마케팅 메시지가 전달됐다면, 이제 체험 마케팅은 근감각(촉각·후각·미각)을 중심으로 오감(五感)을 모두 사용해 브랜드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제품에 몰입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체험 마케팅은 사용자 경험(UX·User eXperience)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둘 다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인지과학과 인지심리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UX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람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과 내용을 말한다. 체험 마케팅과 UX의 차이를 들자면 UX는 상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만드는 것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산기술에 가깝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UX의 가치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기업마다 기술적 차이가 좁혀지면서 섬세한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해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제는 소비자라는 말 이상으로 '사용자'라는 개념이 중요한 시대다. 전통 마케팅 관점에서 소비자는 구매에 초점을 둔 개념이었지만 이제는 사용 자체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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