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新농업' 日파소나 그룹 난부 야스유키 대표

People 도쿄=최원석 기자
입력 2011.05.28 03:01

도심 빌딩속 공간도 이 사람한테는 농토 "농업이 사양산업? 영원히 인류 먹여살릴 비즈니스"

일자리 없어 고민하는 젊은이 음악 들으며 농사지어보겠나?

"농업은 단순히 먹기 위함 아닌 많은 제품의 원료이자 기본수확·관리·판매에 IT 접목… 20대가 충분히 뛰어들 수 있어… 우리가 뿌린 씨, 국가적으로 거둘 것"

일본의 부활, 때가 왔다

"우린 원래 빈궁한 농경민족…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공부했는데 너무 배불러 옛날 생각 잊어… 걱정 안해, 다시 가난해지고 있으니"

도쿄 지요다구 오테마치 2-6-4. 도쿄 심장부의 금싸라기 땅에 서 있는 9층 건물은 벽면이 만개를 준비하는 장미 덩굴로 뒤덮여 있다. 일본 최대 인재(人材)파견회사 파소나(PASONA)그룹 본부 건물. 벽면 녹화(壁面綠化)와 사무실에서 벼를 키우는 ‘실내 경작(耕作)’으로 국제적으로 유명하다. 왜 이런 유니크한 건물이 들어섰을까?

25일 만난 창업자 난부 야스유키(南部靖之·59) 파소나그룹 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 빌딩 꽤 멋지죠? 회의실 바깥 풍경이 어떻습니까. 에코(eco·친환경) 빌딩입니다. 저는 장미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이제 장미가 예뻐지기 시작합니다. 이곳 빌딩의 1층부터 9층까지 전부 장미로 뒤덮여 있지요. 에코 빌딩이라고 했지만, 실은 마음을 달래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건물에 들어오면 즐겁고, 설레고, 마음이 평안하지요. 비즈니스 빌딩이라고 하면 콘크리트 정글 속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삭막한 풍경이 연상되죠? 여기는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을 치료하는 그런 장치들이 가득합니다. 창문 밖에 보이는 장미 덩굴은 여름이 되면 잎이 무성해지지요. 그러면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자연스럽게 가려줍니다. 가을이 되면 잎이 떨어져서 바깥 햇빛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고요.
일본 도쿄 파소나그룹 본부 건물 1층에 위치한 실내 논. / 파소나그룹 제공
빌딩들은 햇빛을 가리기 위해 블라인드를 치지요. 하지만 이 건물은 식물들이 블라인드 역할을 대신 해줍니다. 식물을 블라인드 대신으로 사용하는 가정집은 있지만 오피스 빌딩 가운데는 이 건물이 유일할 겁니다. 이 빌딩은 창문 앞에 베란다가 있어요. 창문 앞에 베란다가 붙어 있는 오피스 빌딩을 보셨나요? 다른 말로 ‘벽면녹화’라고 하는데요. 건물 벽면에 방수처리를 하고 급수장치를 설치하는 겁니다. 물론 식물이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남쪽으로 창을 집중시켜 설계했지요. 이렇게 이 건물은 에너지 사용량을 다른 빌딩의 평균 사용량보다 25% 줄입니다. 당연히 이산화탄소 발생도 25% 줄이지요.

건물 1층에 있는 논을 보셨지요. 1년에 3모작이 가능합니다. 한 번 수확할 때마다 70㎏ 정도 쌀을 얻지요. 1층의 안내데스크 주변 천장에 매달려 있는 식물 덩굴들을 보셨나요? 호박입니다. 안내데스크 오른쪽의 로비 쪽은요? 오이입니다. 왼쪽에는 토마토가 자라고 있지요. 재미있지요?

파소나의 사원은 5000명 정도입니다. 그 중 2000명이 이 건물에서 일하고 있지요. 2000명의 점심과 저녁 사내 급식에 사용하는 야채는 이 건물 안에서 재배하는 것으로 충당하고 있어요. 무농약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지요.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농업 빌딩입니다.”

난부 사장은 대학 졸업 직전인 1976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재파견회사를 설립해 한 해 매출 2000억엔(2조6000억원)의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인이다. 보수적 일본 노동시장에 혁명을 일으켜 IT업계의 손정의(54·소프트뱅크 사장), 여행업계의 사와다 히데오(60·HIS 회장)와 함께 일본의 ‘1세대 벤처 삼총사’로 꼽힌다. 2000년대 들어 그가 도전한 분야는 농업. 난부 사장은 농업을 “인류가 영원히 확장시켜 나가야 할 비즈니스”라고 정의했다.

그가 파소나그룹 빌딩을 채소와 곡물로 가득 채운 것은 2005년. “노동시장엔 남성 정규직만 필요하다”는 인식을 무너뜨렸듯이, “일본에서 농업은 사양산업”이란 인식을 깨부수는 초대형 퍼포먼스였다.

장미로 뒤덮인 파소나 본부 건물에서 난부 사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Do you 農?'

파소나그룹 건물에 들어서자 이런 문구가 보였다. '農'의 일본어 발음은 '노'. 일본인이 읽으면 '너 아니?' '농업 할래?'란 두 가지 뜻으로 받아들여지는 중의적 표현이다.

파소나는 일하려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회사다. 이 회사가 사람들에게 "Do you 農?"라고 제안하기 시작한 것은 2003년. 단순히 농촌 일자리를 구해준 것이 아니라 '농업 인턴십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교육부터 시작했다.

젊은 농민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은 난부 야스유키 사장의 고향인 효고현의 아와지시마(淡路島)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실시해 왔다. 2007년에는 농업 경영자를 양성하는 'Agri-MBA 농업 비즈니스스쿨'도 개설했다. 난부 사장에게 물었다.

―왜 농업을 선택했나요?

"농업은 단순히 농작물을 거둬들이는 것이 아니지요. 많은 제품의 원료입니다. 기본을 만들고 또 다양한 제품을 만들지요. 사람이 존재하는 이상 농업에 한계산업이란 말을 붙일 수 없습니다. 인류가 영원히 확장시켜야 할 비즈니스이지요."

―일본 농업에 확장할 여지가 있나요?

"수경(水耕)재배를 통해 얼마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몹시 추운 지역에서나 몹시 더운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까. 수확만이 아니지요. 작물을 수확 이후에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어떻게 팔 것인가…."

◆농업과 예술? 꿈이 아니다

―젊은이의 농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데.

"지금 일본 농업 종사자의 평균 연령이 77~78세입니다. 수확·관리·판매, 농업의 모든 분야에 IT 기술을 접목할 수 있지요. 20대가 얼마든지 뛰어들 수 있고 뛰어들어야 할 분야입니다. 농업에 관광·의료를 접목하는 것. 젊은이들의 고용 확대만이 아니라 GDP를 높이는 효과를 낼 수도 있지요. 농업을 통해 새로운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고, 농업과 예술을 합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루 일과의 절반은 농업에, 나머지 절반은 예술 활동에 쓰는 것이지요. 농업과 음악, 농업과 도예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목가적 이상이 아닐까요?

파소나그룹의 본부 건물 1층에는 1년에 3모작이 가능하고, 수확 때마다 쌀 70㎏이 나오는 논이 있다. / 파소나그룹 제공
"첨단농업에선 가능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농업과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파소나가 빌린) 아와지시마 농지에서 200명이 그렇게 생활하고 있지요. '고코카라무라('이제부터村'이란 의미)'라고 부릅니다. 200명이 지역활성화를 위한 꿈을 갖고 리더십을 기르고 있지요. 농업과 예술의 접목을 위한 치프 프로듀서(chief producer)라고 할까. 이들 200명의 리더가 전국 농촌으로 퍼져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지요. 고코카라무라는 지역활성화를 위한 단기간 이벤트가 아니라 정말로 지역에 정착해 농업으로 먹고사는 이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선진국 농업은 언제나 경제성이 난제입니다.

"첨단화하면 수출도 가능합니다. 일본은 산지가 많고 평야가 적지요. 산지를 활용하면 됩니다. 획기적 기술로 농작물을 대량 생산할 수 있지요. 예를 들어 첨단 식물공장에서 바이오매스나 태양광·풍력을 통한 전력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어요. 우리는 해바라기씨에서 추출한 기름을 발전에 사용합니다. 식물공장에서 수경재배를 통해 벼를 생산하면 1년에 3모작이 가능해요. 1년에 한 번이 아니라 3번 수확하니까 노동력도 3분의 1로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지요. 저는 이런 농업을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대응형 농업이라고 부릅니다. 일본의 농산물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농산물보다 값이 더 싸질 수도 있지요."

―단기적으로 큰 비용이 드는데.

"장기적으로, 국가 전체로 생각해야지요.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던 젊은이가 농업과 음악을 함께 하는 모습, 은행원이 퇴직 이후에 고향으로 돌아가 농업과 도예를 함께하는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 나라 전체에서 보면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씨앗은 우리가 뿌리지만, 거두는 것은 국가입니다."

―대지진으로 일본 농업이 큰 위기에 몰렸습니다.

"원전 피해지는 정부 방침에 따라야겠지요. 농업을 계속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야기현과 같은 쓰나미 피해지의 경우, 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TPP 대응형 농업의 시범지역으로 만들 수 있지요. 거대한 딸기 식물공장이나 야채 식물공장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번 사태가 질 좋은 농산물을 값싸게 생산할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요."

―고향 땅을 빌려 사업을 시작하셨지요. 일본인에게 고향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루트(roots)이지요. 내가 태어나고 자란 땅과 흙 자체입니다."

◆격차를 확대한 건 정부와 노조다
―대학생이던 1976년에 주부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당시로선 정말 생소한 사업이었는데요.

"하지만 남성 중심의 종신고용 사회였습니다. 여성이 일자리를 얻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지요. 기업도 여성을 채용하지 않았고, 채용해도 임금이 오르지 않던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당시 생각이었습니다. 수십만 명의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줬지요."

―한국에서도 청년 취업난이 큰 문제입니다.

"일본 대학교수들은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잘 모릅니다. 중소기업도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가 어디에 있는지를 잘 모르지요. 서로 서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 교육은 인생에서 뭔가 하고자 하는 의욕을 키우는 기능이 부족합니다. 유명 대기업에 그 기능을 맡겨 버리는 식이지요. 학교나 가정교육의 영향이 큽니다. 지금은 아주 작지만 30년 후에 아주 큰 회사로 성장시키는 의욕을 키워야 하지요. 혼다나 소프트뱅크의 창립 초기 모습을 알려줘야 합니다. 유명 대기업에 자신을 맡기면 몇십년 뒤 산업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줘야 합니다."

―인재파견이라는 비즈니스를 비정규직 문제, 격차문제와 연결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파견 제도로 도쿄와 지방의 임금격차가 오히려 줄었습니다. 일본은 모회사, 자회사, 하도급회사로 내려갈수록 임금 수준이 떨어지는 관행이 있었습니다. 파견엔 그런 격차가 없지요. 오히려 격차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비정규직 문제를 들어 파견의 범위를 좁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나눠서 차별하는 것이 지금의 제도입니다. (노동시장은) 궁극적으로 고용이란 형태가 없어지고, 1주일에 3일만 일해도 하루 중 오전만 일해도 사회보장이 되는 쪽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래야 노동시장이 다양화되고 정규·비정규 구분 없이 모두가 공정하게 노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일하고자 하는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해야지요. 지금 제도는 국민을 아침 일찍부터 밤까지 일하도록 하고 세금을 내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3백수십만 공무원들을 먹여살리는 나라가 일본이지요. 일본 정부에 국민은 관료가 지배하는 노동력일 뿐입니다. 정권이 바뀌었어도 그런 자세는 변하지 않았어요. 여당이 된 순간부터 국민을 지배하려 드는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 적입니다. 대기업 안에 있는 노동자만 지키는 조직이지요. 여성, 노동자 전체를 지킨다는 입장이 아니지요. 일본 자동차노조나 전기노조도 자신의 이익만 지킬 뿐, 나머지 99.7%의 국민, 중소기업 근로자나 여성 근로자를 배려하지 않습니다. 노조가 결국 더 큰 근로 격차를 만들어냈습니다. 노조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원치 않아요."

―노조의 미래는?

"인간은 욕망이 있으니까 없어지지는 않겠지요. 욕망이 있는 이상, 국가도 국민을 지배하려고 할 것이고."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두가 똑같이 일하지 않더라도 사회보장이라는 사회안전망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법률 장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의 현재가 일본이 닮아야 할 미래

―일본 젊은이가 풍요 속에서 의욕을 잃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새로운 발상의 사업을 일으키는 벤처 정신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여유로운 사회에서 그런 분위기가 사라졌지요. 하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일본이 다시 가난해지고 있으니까요. 대지진도 겪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안주해도 먹고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글로벌 기업과 싸워 이기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상황이지요. 일본 경제는 최근 빅뱅을 맞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시대엔 반드시 뛰어난 벤처기업이 나옵니다."

―환경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기존의 회사만을 위한, 새로운 회사가 나오는 것을 막는 법 체계를 고쳐나가야 합니다. 인재의 유동화(流動化)도 정부가 지원해야겠지요. 인재들이 대기업 밖으로 나와 벤처기업을 세우거나 혹은 벤처기업에 들어가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그러면 새로운 산업이 탄생합니다."

―새로운 산업이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합친 콤비네이션 비즈니스가 탄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농업과 관광, 농업과 의료, 농업과 문화를 합치는 산업이지요."

―일본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일본인은 빈궁한 농경민족이었어요. 그래서 근면하고 열심히 교육을 받았지요. 그런 민족이 너무 풍요해져 옛날을 잊은 겁니다. 일본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근면함과 기술력, 여기에 규제완화가 더해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결국 젊은이들에게 달렸지요. 규제 환경에서 익숙하게 살아온 지금의 50-60대와는 다르게 자유로운 틀에서 성장할 수 있다면 일본은 살아날 것입니다. 반대로 50-60대의 기득권, 대기업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규제를 고수한다면 일본 경제는 쇠락할 수밖에 없겠지요."

―결국 인재 육성이군요.

"과거 일본에 '라쿠이치·라쿠자(樂市樂座)'라는 제도가 있었어요. 오다 노부나가가 자유로운 경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유능한 인재를 교토로 끌어들이는 정책이었지요. 지금도 그런 정책이 필요해요. 지금 일본의 각 지역에 있는 인재를 잘 모아 활용해야 합니다. 전반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해외 인재도 끌어들여야 합니다. 현대판 '라쿠이치·라쿠자' 정책을 펼칠 수 있다면 일본은 부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쿄전력, 그리고 일본 정부의 리더십이 국제적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사람이 톱으로 올라가는 회사입니다. 일본 정부도 좋은 대학을 나와서 싸우지 않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1년 1년을 보낸 사람이 톱으로 올라가지요. 지금 일본엔 벤처기업을 만들어 싸워나가면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조직을 키워낸 그런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저출산·고령화·저성장 등 일본의 현재가 한국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합니다. 지금의 한국 사회가 일본이 가야 할 미래이지요. 한국인은 근면하고 노력가들이며, 꿈을 갖고, 싸워나가면서 목적을 이루고 있습니다. 풍족하고 여유로운 사회에서 과거의 장점을 잃어버린 일본인에게 한국은 선생님입니다. 한국이 일본의 현재를 닮는 것이 아니라, 일본이 한국의 현재를 닮아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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