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魂으로 創으로 通으로… 당신의 '성공 멘토'는 누구입니까

People 정철환 기자
입력 2010.10.16 03:39 수정 2010.10.18 09:25

위클리비즈 화제의 인물

지난 1년간 Weekly BIZ에는 80명이 넘는 글로벌 CEO들과 석학들이 나와 경영과 경제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비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 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독자들에게 통찰과 공감을 준 인상 깊었던 말들을 뽑아혼(魂)·창(創)·통(通) 세 가지 키워드로 나눠 봤습니다. 이 말들이 나온 앞뒤 이야기가 궁금하시다고요? 조선비즈닷컴(chosunbiz.com)에서 당시 기사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魂의 대가들
(왼쪽부터)짐 콜린스 / 피에로 안티노리 후작
"암벽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극도로 실제적(real)이기 때문이다. 중력은 당신의 핑계에 철저히 무관심하다. 당신이 실수를 하든 말든, 발을 헛디디든 말든 중력은 상관하지 않는다."

☞ 세계적 경영사상가 짐 콜린스. 암벽 타기를 즐기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10월 2일자 기사보기)

"은행 경영자는 창구에 줄을 서지 않고, 항공사 임원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지 않으며, 자동차 회사 경영자는 직접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 마케팅 석학 장 클로드 라레슈 교수. 고객으로부터 동떨어져 있는 경영자들을 비판하며. (4월 24일자 기사보기)

"나는 농부다. 사실 와인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비즈니스도 손에 흙을 묻히지 않고 성공할 수 없다."

☞ 이탈리아 와인 명가 안티노리의 사주 피에로 안티노리 후작. (2월 27일자 기사보기)

"경쟁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다."

☞ 불가리(BVLGARI)의 트리파니 CEO. 자신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품질과 창조성에 집중하는 불가리의 전략을 설명하며. (지난해 12월 26일자 기사보기)

"삼성, LG, 현대 3개만으로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없다."

☞ 일본전산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 자신처럼 맨주먹으로 창업해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나라여야 희망이 있다며. (지난해 10월 17일자 기사보기)

創의 대가들
(왼쪽부터)제임스 다이슨 회장 / 알 리스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지 마라. 그 누구의 이야기도 듣지 마라. 오직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라. 그들의 습관을 읽고 그들이 깜짝 놀랄 만한 걸 내놓으라.”

☞ 영국 다이슨사 제임스 다이슨 회장. (7월 17일자 기사보기)

“머리가 아닌 발과 눈, 손으로 혁신해야 한다.”

☞ 디자인기업 아이디오의 CEO 팀 브라운. 끊임없이 만들고, 찾아보고, 시험해 보는 ‘디자인적 사고’를 설명하며. (7월 3일자 기사보기)

“때로는 조령모개(朝令暮改)가 필요하다.”

☞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시장 변화가 빠르고 상황이 바뀌면 곧바로 지시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2월 20일자 기사보기)

“많을수록 적어지고, 적을수록 많아진다.”

☞ 마케팅의 대가 알 리스. 기업이 한 가지 브랜드나 사업에 집중해야 성공한다면서. (6월 26일자 기사보기)

“내 성공의 비결은 처절한 실패.”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24년 전 큰 손실을 입었던 경험이 오히려 약이 됐다며. (3월 27일자 기사보기)

“디지털 시대의 모든 것은 마치 중력(重力)에 이끌리는 것처럼 가격이 공짜에 점점 가까워진다. 95%에겐 공짜로 주되, 5%에게 알짜를 비싸게 팔아라.”

☞ 미국 IT 잡지 와이어드(Wired)의 크리스 앤더슨 편집장. (지난해 11월 28일자 기사보기)

通의 대가들
(왼쪽부터)사이먼 리트빈 박사 / 호리바 마사오 고문
“모난 사람이 더 뛰어나다. 삐져나온 못은 더 삐져나오게 하라.”

☞ 호리바 마사오 호리바제작소 최고 고문. ‘차이’를 존중해 주는 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1월 9일자 기사보기)

“금요일 저녁에 복권이 당첨되어도, 월요일 아침에는 일하러 가고 싶은 회사가 돼라.”

☞ 라젠드라 시소디아 벤틀리대 교수. 직원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어야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면서. (9월 18일자 기사보기)

“세상 모든 문제의 본질은 같다. 해결책은 이미 어디엔가 있다.”

☞ 러시아 컨설팅 업체 젠스리(GEN3)파트너스의 사이먼 리트빈 박사. 창의적 문제 해결 기법인 트리즈(TRIZ)의 원리를 설명하며. (4월 10일자 기사보기)

“‘뛰어난 기술’이 아닌 ‘편안한 기술’을 추구하라.”

☞ 독일의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사람들이 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3월 6일자 기사보기)

“어떤 조직도 3분의 1은 변화를 거부한다. 그들에게 대안을 내놓게 하고, 반영하라.”

☞ 안토니오 페레즈 코닥 회장. 120년 역사의 필름 회사 코닥을 디지털 이미지 기업으로 변신시킨 비결을 밝히면서. (10월 9일자 기사보기)

화제의 People 뉴스

"지금은 지속가능성이 가장 중요… 연구개발에 더 쏟아붓겠다"
코로나로 쑥쑥 커지는 협업 도구 시장… 경쟁도 피말려
슬랙+트렐로+먼데이닷컴… 실리콘밸리에 돌풍을 일으키다
코로나 뚫고 훨훨 날다, 별 5개 달고
어, 같은 소주인데··· 이 술은 왜 이렇게 담백해? 예, 비결은 감압증류죠

오늘의 WEEKLY BIZ

알립니다
아들을 죽여 人肉 맛보게한 신하를 중용한 임금, 훗날…
'암흑의 숲'으로 들어가고 있는 미국과 중국
유럽 기업 빈부격차 줄이려면 '범유럽 주식형 펀드' 만들어야 한다
미국인들이 코로나 위험 무릅쓰고 직장에 복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