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韓·美·中·日·유럽 부동산 어디로 가나
국토교통성 주택부동산가격지수에 따르면 일본 주택과 부동산 가격은 2018년 9월에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한 110.4(2010년 전국 평균 100 기준)를 기록하며 4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대 대도시(도쿄·오사카·나고야)는 0.7% 증가해 5년 연속 상승했고, 4대 중핵 도시(삿포로·센다이·히로시마·후쿠오카시)도 평균 3.9% 증가해 6년 연속 오름세를 탔다. 높은 지가와 건축 비용도 원인이지만 고가 부동산이 전체 부동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렸다.
일본부동산연구소가 발표한 세계 주요 도시의 아파트 가격 수준 비교 자료에 따르면 200~250인 런던이 1위였고, 120~130인 뉴욕과 베이징, 그리고 도쿄(100)가 뒤를 이었다. 도쿄의 고급 아파트를 100이라 했을 때 다른 주요 도시 동일한 수준 아파트가 어느 정도 가격으로 매매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부동산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며 도쿄 순위는 5년 전보다 상승했지만 다른 국제도시와 비교했을 때 아직 가격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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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향후 부동산 시장에 더욱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추계에 따르면 주택 수요와 직결되는 일본의 전체 가구 수가 2024년부터 감소하고, 2025년에는 도쿄권(사이타마·지바·도쿄·가나가와)에서도 줄어들기 시작한다.
도시계획 전문가인 노자와 지에 도요대학 교수는 "도쿄 인구도 2030년에는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일본 전체 인구가 감소하면서 부동산 시장 자체가 축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